지난 17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서 유엔군사령부 헬기가 비행하는 모습.(출처 = 유엔사 페이스북) © 뉴스1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유엔군사령부는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견학이 중단된 판문점의 최근 모습을 공개했다.

유엔사는 판문점에서 헬기를 띄워 공동경비구역(JSA) 일대를 촬영한 사진을 이날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에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JSA 일대는 오가는 사람이나 차량 없이 한산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정부는 유엔사와 협의해 지난 15일부터 코로나19 방역 강화 차원에서 판문점 견학 프로그램을 잠정 중단한 상태다. 견학 재개 시점은 불투명하다.

유엔사의 이번 헬기 비행은 정전협정에 따른 정기 비행이다. 유엔사는 매월 한 차례 북한 측에 통보하고 JSA 내에서 비행을 실시하고 있다.


유엔사는 "코로나19와 관계없이 필수적인 활동은 계속돼야 한다"며 "일례로 지난 17일 판문점 JSA 내에 위치한 H-128 헬기장에서 월간 비행을 실시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비행도 북한군과 협조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됐다"라고 덧붙였다.


유엔사가 21일 공개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일대 항공촬영 사진. 파란색 원으로 H-128 헬기장 위치가 표시돼 있다.(출처 = 유엔사 페이스북)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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