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왼쪽)이 오는 23일 열리는 맨시티와의 2020-2021 잉글랜드 리그컵 8강전에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이 출전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사진=로이터
아스널 공격수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이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의 일전에 결장한다. 주포가 빠진 상황에서 공격 활로 모색이 아스널의 숙제로 떠올랐다.

2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이날 열린 사전 기자회견을 통해 오바메양이 종아리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아르테타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오바메양은 (주중 경기에) 출전할 만한 몸상태가 아니다"며 "앞으로 며칠 동안 또다른 검사가 예정돼있다. 오바메양이 얼마나 빨리 팀에 복귀할 수 있을지 지켜볼 것"이라고 전했다.

아스널의 핵심 공격수인 오바메양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13경기에서 3골에 그치는 등 심각한 부진을 겪고 있다. 그는 지난 17일 사우스햄튼과의 리그 경기(1-1 무)에서 득점하며 한달여에 걸친 무득점 행진은 털어냈다.


하지만 20일 열린 에버튼전에는 경기를 앞두고 종아리 부위에 이상이 확인돼 출전하지 못했다. 오바메양이 빠진 아스널은 에버튼에 1-2로 패하며 리그 15위에 머물렀다.

비록 오바메양이 빠지지만 아르테타 감독은 승리를 향한 열망을 드러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리그컵은 우리가 꼭 우승하고 싶어하는 대회다"며 "우리는 레스터 시티(32강)와 리버풀(16강) 등 어려운 상대들을 꺾고 올라왔다. (4강전과 결승전이 열리는) 웸블리 스타디움까지는 이제 한걸음만 남았다"고 각오를 다졌다.


아스널은 오는 23일 홈구장인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맨시티를 상대로 2020-2021 잉글랜드 리그컵 8강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