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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연구원이 지난 11월10일~12월3일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미 대선 이후 한미관계 전망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73%가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북미정상회담 재개에 긍정적인 의견을 나타냈다.
세부적으로는 20.1%가 '조건 없는' 정상회담 재개를 지지한다고 답변했으며 52.9%는 '북핵문제의 실질적 진전이라는 조건'이 갖춰진다면 재개를 선호한다고 답했다.
바이든 정부의 대북제재 정책과 관련해선 '강화해야 한다'가 19.3%, '완화해야 한다' 19.5%로 의견이 팽팽했다.
한미동맹의 경우 '필요하다'고 응답한 비율이 90% 이상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차이를 보였다.
주한미군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90.2%가 공감했다. 하지만 통일 이후에도 주한미군이 필요하다는 의견은 54.3%에 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원은 이번 조사가 "미국 신행정부의 대북 및 동아시아 대한국 정책에 대한 인식과 기대 조사와 안보 현안에 대한 국민들의 호오를 조사하기 위함"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국민들의 공감과 지지를 받는 통일·대북정책과 대미정책 형성에 기여하고자 실시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조사의 표집오차는 95% 수준에서 ±3.1% 이다. 설문조사 관련 자세한 정보는 통일연구원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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