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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통계청의 퇴직연금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퇴직금 중도인출은 전년대비 1.8% 증가한 7만2830명으로 나타났다. 인출금액은 전년대비 7.6% 증가한 2조8000억원이다.
정부는 근로자의 노후생활을 대비한 퇴직금이 무분별하게 중도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무주택자의 내집 마련, 전세금 마련, 가족의 질병, 천재지변, 파산 등에 한해 허용한다. 지난해 중도인출 사유는 장기 요양(37.7%)이 가장 많고 주택 구입(30.2%) 주거 임차(22.3%) 회생 절차(9.3%) 파산(0.2%)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비율 변화를 보면 장기 요양(10.2%) 주거 임차(7.0%) 등은 증가하고 주택 구입(-12.0%)은 감소했다. 중도인출 연령은 30대가 38.8%로 가장 많고 40대 34.3% 50대 19.4% 순이었다. 금액 기준으론 40대 35.5% 50대가 32.6% 30대 23.8% 비율이다.
이는 집값이 급등하며 30~40대의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 대출이 유행해 퇴직금 중도인출까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퇴직연금 총적립금액은 전년대비 16.3% 증가한 219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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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향 기자
안녕하세요. 시대 김노향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