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하마두 부하리 나이지리아 대통령. (오른쪽)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아프리카 서부 나이지리아에서도 새로운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출현했다고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24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존 응켄가송 아프리카 CDC 국장은 이날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나이지리아에서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는 영국이나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출현한 것과는 다르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새로 출현한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 중 501번 아미노산에서 변이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501번 아미노산에서 변이가 생긴 건 영국과 남아공에서 각각 출현한 바이러스도 마찬가지다. 다만 응켄가송 국장은 나이지리아의 변이 바이러스가 어떤 측면에서 이들과 다른지 구체적으로는 설명하지 않았다.


그는 아직까지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와 관련된 데이터가 상당히 제한적이기 때문에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인구가 2억명을 넘는 나이지리아는 이웃 아프리카 국가 대비 확진자 수가 적은 축에 속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일일 확진자가 1000명을 넘는 등 확산세가 빨라지기 시작했고, 지난 23일엔 누적 확진자가 8만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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