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권 전 국회의원(사진 오른쪽)이 제8회 대한민국예술대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줄탁동시(啐啄同時)' 서각작품./사진=김정권 전 국회의원 제공.
'줄탁동시'
(啐啄同時) 서각부문 최고 상 수상

김정권 전 국회의원이 지난 23일 (사)한국예술협회에서 주최한 제8회 대한민국예술대전에서 서각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예술대전에는 한글, 한문, 문인화, 현대서예, 전각, 서각 등 부문에 걸쳐 전국에서 모두 600여점이 출품됐다.


김 전 의원이 출품한 '줄탁동시' 작품은 병아리가 알에서 깨어나기 위해서는 병아리와 어미 닭이 안과 밖에서 동시에 껍질을 쪼아야 한다는 뜻이 담겼다.

김 전 의원은 이 작품으로 서각 부문 최고의 상인 최우수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내년 3월 20일 오후 2시 안양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김정권 전 의원은 17~18대 국회의원을 지낸 정치인으로 호산갤러리 관장, 의령예술촌 회원이다. 통일문화대전 특별상, 대장경세계문화축전 특선 3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입선 등의 입상 전력을 가지고 있다.

박수진 운영대회장은 심사평에서 "김 전 의원의 작품은 강건하고 기상과 채색 또한 뛰어나다"며 "정치인으로서의 사상이나 철학 등의 정신을 서각으로 잘 표현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이 작품 속에는 병아리의 탄생을 위해서는 어미 닭이 밖에서 쪼고 병아리가 안에서 쪼며 서로 도와야 새로운 생명이 태어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면서 "개인의 성장은 그 사람과 맺어진 수많은 관계, 경쟁력 있는 지역사회, 국가의 번영 등도 ‘줄탁동시’의 이치를 서로가 공유하고 노력할 때 이루어진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 전 의원은 고향 의령에서 자신의 작품을 알리는 '호산갤러리'를 운영하는 등 내년에 치러질 의령군수 재선거를 준비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