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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음상준 기자 = 방역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동부구치소 재소자를 이송한 뒤 치료·관리하는 별도 생활치료센터를 준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확진자를 경북 청송에 위치한 경북북부제2교도소로 이송하는 방안에 대해선 "검토 중"이라는 입장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 본부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서울동부구치소 확진자를 경북 청송에 위치한 경북북부제2교도소로 이송하느냐는 질의에 "법무부와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방대본이 대책을 계속 검토하고 있다"며 답했다.
이날 0시 기준 동부구치소 확진자는 6명이 늘어 총 520명이 발생했다. 감염자 유형은 종사자 20명, 수용자(재소자) 479명, 가족 20명, 지인 1명이다.
정은경 본부장은 "재소자는 격리와 함께 보안 관리가 필요해 생활치료센터를 별도로 구성·운영하는 것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송 원칙은 확진자 건강 상태에 따라 중증도를 분류하며, 치료가 필요하면 병원으로 이송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건강 상태가) 그렇지 않은 재소자는 별도 생활치료센터를 확보해 운영하는 것으로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며 "관련 내용을 확정하면 별도로 안내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속초구치소로 이송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재소자는 지난 18일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지난 18일 전체 수용자·종사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했고, (시설)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음성 결과가 나온 재소자를 다른 교정시설로 이송했다"며 "속초구치소로 이송한 확진자는 지난 23일 (추가)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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