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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25일 중국 수도 베이징에서 2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데 이어 26일 5명의 감염자가 추가 보고돼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한인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한인 사회도 긴장하고 있다.
베이징 당국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전날 2명의 확진자가 나온 차오양구와 순이구 주민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진행한 결과 5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보고된 2명의 확진자 중 1명은 한인 밀집 지역인 차오양구 왕징 소재 외자기업에 근무하는 중국인 여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확진자의 자택은 차오양구와 밀접한 순이구로 확인됐다. 이곳 역시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이다.
또 나머지 1명도 순이구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이날부터 왕징을 포함한 차오양구 주민들과 순이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핵산 검사에서 5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견됐다. 이들은 모두 전날 보고된 확진자와 접촉한 밀착 접촉자다.
전수 검사가 아직 끝나지 않은 만큼 향후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이에 당국은 "차오양구와 순이구는 현재 전시 비상상태"라며 주민 대상 전수 조사를 진행함과 동시에 방역 조치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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