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스위스 로잔의 한 설원에서 시민들이 눈설매 등을 즐기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스위스에서 26일(현지시간)까지 변이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가 모두 3명 보고됐다.

스위스 공영방송 SRF에 따르면 스위스 연방 공중보건국은 이날 "최근 코로나189 진단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던 영국 영주권자 2명을 포함해 모두 3명의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확인됐다"며 "모든 밀접 접촉자를 확인해 격리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공중보건국은 "변이된 바이러스 감염은 '특별한 사례'에 해당하기 때문에 필요시 감염자와 접촉한 사람을 접촉한 경우에도 격리될 수 있다"고 부연했다.

기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강한 것으로 추정되는 바이러스 변이는 지난 9월 영국에서 최초 보고됐으며, 최근엔 프랑스·독일·이탈리아 등 유럽 각국과 일본, 호주, 레바논, 캐나 등지에서도 감염 사례가 나왔다.


스위스의 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는 독일어권 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위스 정부는 영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변이 확산에 따라 지난 21일부터 영국을 오가는 모든 항공편 운항을 중단하고 영국발 입국을 금지했다가 자국 내 영국인 관광객과 영국 거주 스위스인의 영국 복귀를 위해 24일 부분적으로 운항을 재개한 상황이다.


스위스 키스톤-SDA 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이후 관광 목적으로 스위스를 방문한 영국인은 약 1만명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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