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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고양시에 따르면 해당 남성 A씨는 지난 13일 영국에서 귀국한 뒤 자가격리를 해 오다 같은달 26일 오전 10시 45분쯤자택에서 심정지가 발생했다. 그는 일산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처치가 이뤄졌지만 이날 오전 11시27분쯤 숨을 거뒀다.
A씨의 자녀인 B씨 부부와 A씨의 배우자인 C씨도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 부부는 지난달 8일 영국에서 먼저 입국했고 A씨와 C씨는 지난 13일 입국했다.
방역당국은 숨진 남성의 검체를 전장유전체 분석(NGS)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변이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방역당국은 해당 남성의 검체를 확보하고 있으며 변이검사를 수행하면 1월 첫째주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방역당국은 A씨가 타고 온 항공편 탑승객 등 이 가족의 접촉자와 동선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정부는 영국에서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해 지난 23일부터 31일까지 영국발 모든 항공편 운항을 일시 중단했다.
영국 과학자들은 자국에서 발견된 코로나19 변이의 전파력이 기존 바이러스보다 56%가량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변이된 바이러스의 높은 감염률이 치명률과도 상관관계가 있는지 여부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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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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