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자체가 식당·카페 등 23개 분야 총 3만3440개소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한 결과 미준수 사례 194건을 적발했다. 사진은 서울시내 한 카페. /사진=뉴시스 배훈식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여전히 방역수칙을 준수하지 않는 식당과 카페 등이 수두룩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23개 분야 총 3만3440개소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한 결과 194건의 방역수칙 미준수를 적발한 것.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지난 27일 오후 코로나19 온라인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정부·지자체 방역강화 특별대책 점검상황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26일 기준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식당·카페 1만7969개소, PC방 1523개소 등 23개 분야 총 3만3440개소를 점검한 결과 방역수칙 미준수는 194건이 적발됐다.

클럽·감성주점 등 유흥시설 3527개소를 대상으로 경찰청 등과 합동(98개반, 658명)으로 심야시간 특별점검도 실시했다. 그 결과 3519개소가 영업 중지임을 확인했고 영업 중인 8개소에 대해서는 방역수칙 준수 등을 지도했다.


서울시는 대중교통 종사자의 무증상 감염으로 인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시내버스·마을버스·공항버스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선제검사도 실시 중이다.

요양병원 집단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종사자 관리실태, 주요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합동으로 선별점검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를 통해 방역 관리가 미흡한 요양병원에 대해서는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중대본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는 지자체, 관계기관 등과 협력해 소관 시설의 방역관리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고위험시설과 모임·여행 등을 통한 감염 방지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