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국제유가가 등락을 거듭하다 상승세로 마감했다.
30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2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40센트(0.8%) 올라배럴당 48.40달러를 기록했다.
북해 브렌트유 2월물 역시 25센트(0.5%) 상승한 배럴당 51.34달러에 체결됐다.
유가는 연말 줄어든 거래량 속에서 이익과 손실 구간을 오가다 결국 2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줄며 3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간 덕분이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원유재고는 610만배럴 감소했다. S&P글로벌 플래츠가 집계한 전문가들이 예상한 감소치 380만배럴을 크게 웃돌았다.
달러가 또 다시 2018년 4월 이후 최저로 내려오면서 유가를 지지하기도 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0.34% 내린 89.65를 나타냈다.
영국계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이 영국에서 긴급사용이 승인된 점도 원유 회복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미국 의회의 상원이 재난지원금 증액안을 부결할 것이 유력시되면서 유가 상승폭은 제한됐다. 영국에서는 잇단 백신 승인에도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확산하면서 봉쇄 지역이 더 늘어난 점도 유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