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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네이버는 ‘N이노베이션 어워드 2020’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이 행사는 한 해 동안 네이버 서비스·개발 영역에서 가장 높은 영향력을 발휘한 사내 개발 프로젝트를 선정해 시상한다. 프로젝트 선정은 ‘서비스 개발’과 ‘연구 개발’의 두 영역에서 진행되며, 각 조직에서 출품한 프로젝트를 네이버 개발 리더들이 평가해 투표로 결정한다.
네이버에 따르면 올해는 코로나 영향으로 업무환경이 달라졌음에도 출품 프로젝트 수가 지난해보다 77% 증가했다. 영역별로 가장 많은 투표를 받은 최우수 프로젝트에는 각 3000만원 포상금이 지급됐다. 이밖에 우수 개발 프로젝트 등 총 32개 조직에 전달된 금액을 모두 합치면 3억3000만원에 달한다.
서비스 개발 영역 우수 기술 프로젝트에는 ‘네이버페이 혜택 컴포넌트 리뉴얼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네이버페이의 ‘혜택’ 컴포넌트를 오라클에서 네이버 사내 분산 데이터베이스(DB)인 ‘n베이스-T(nBase-T)’로 교체하고 마이크로서비스화한 프로젝트다. 네이버페이 적립·이벤트·쿠폰 등에 적용된 기술 전반을 최신화하기 위해 1년 동안 집중개발, 서비스 정지와 장애 없이 엔진 교체가 이뤄졌다.
연구 개발 영역에서는 네이버 연구개발 플랫폼에서 보안 관련 점검을 자동으로 수행, 보다 안전한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 ‘투스리스(Toothless)’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현재 네이버 개발자가 개발한 하루 평균 1000개 이상 소스코드에 대한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이밖에 ▲쇼핑라이브 내 판매자들의 모바일 라이브 기능을 제공하는 ‘프리즘 라이브 스트리밍 SDK(소프트웨어개발킷)’ ▲영수증을 통해 사람에게는 쉽고 봇에게는 어려운 캡챠를 개발한 ‘영수증 캡챠’ 프로젝트가 서비스 개발 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됐다. ▲음성 합성 개발 비용을 100분의 1로 줄이고 품질은 48% 높인 ‘사람보다 더 사람 같은 AI(인공지능) 목소리 만들기’ ▲번역을 원하는 이미지를 촬영하면 이미지 속 상황에 맞는 번역문을 바로 확인하는 ‘파파고 이미지 바로번역’ 프로젝트도 연구 개발 영역 우수 프로젝트로 선발됐다.
서비스 개발 최우수 프로젝트를 진행한 윤준호 네이버 플라즈마 테크리더는 “많은 이용자들이 일상생활에서 활용하는 네이버페이의 서비스 안정성을 높이고 최신 기술을 적용하기 원활한 환경을 구축한 것에 뿌듯함을 느낀다”며 “2800만명의 네이버페이 이용자들에 영향을 주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개발자로서도 큰 영광”이라고 말했다.
연구 개발 최우수 프로젝트를 진행한 윤근용 네이버 비욘드시큐리티 테크리더는 “네이버 서비스의 보안성 향상에 기여하고 동료들의 업무가 더욱 수월해질 수 있도록 도왔다는 점이 가장 뜻깊은 한 해였다”며 “내년에도 우리가 만든 기술이 전체 네이버 이용자에게 영향을 끼치고 업계 표본이 된다는 자부심을 갖고 업무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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