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새해 해양수산업이 지속가능한 미래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선복량 확대, 무탄소 선박 상용화, 해운항만물류 디지털화 등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장관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인내와 우직함, 풍요와 번영을 상징하는 흰 소처럼 우리 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해양수산업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을 차질없이 이행해 HMM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1분기 만에 흑자로 전환됐다"며 "2만4000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급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12척을 투입해 24항차 연속 만선을 기록하는 등 국적선사의 컨테이너 선복량도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해양수산업이 미래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설명했다.
문 장관은 "수출기업의 물류애로 해소와 해운재건을 차질없이 수행해 경기반등을 뒷받침하겠다"면서 "주요 수출항로에 임시선박을 신규로 투입하고 중소‧중견기업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선적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1만6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8척을 신규로 투입하고 운용리스(BBC) 방식을 통해 한국형 선주사를 육성해 선복량 확대는 물론 선사의 선대운영 부담을 낮추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수산‧어촌의 활력회복과 연안경제권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제시했다.
문 장관은 "지난해 대비 약 2배 규모의 수산물 상생할인을 지원해 2500억원 이상 수산물 소비를 창출하고 수산식품 온라인 수출지원 플랫폼, K-씨푸드 전용관 등 비대면‧온라인 지원시스템을 통해 수산식품 수출 회복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해양수산 탄소중립'과 관련해서는 "12월 수립한 '2030 그린쉽-K 추진전략'에 따라 액화천연가스(LNG) 등 저탄소 선박기술 고도화와 공공‧민간에 대한 보급을 촉진하고 수소 등 무탄소 기술의 신규 개발을 추진해 2050년 무탄소 선박 상용화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문 장관은 해양수산의 디지털전환과 해양바이오 등 혁신산업 성장을 촉진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그는 "자율운항선박, 스마트 항만,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등 해운항만물류 전반을 디지털화하고 스마트 양식 및 어업관리, 스마트 유통‧가공 등을 통해 수산업에도 스마트 가치사슬을 확립하겠다"며 "해양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산업화 인큐베이터 등 인프라를 확충하고 해양생명자원을 활용한 항바이러스 대응기술 등 새로운 기술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