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와 경북 북부 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31일 오전 서울광장에서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의 안면보호구가 추위에 김이 서려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67명 늘어 누적 6만740명이라고 밝혔다. 2020.12.31/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이승환 기자 = 2021년 신축년 첫째 날이자 금요일인 1일 아침에도 추위가 맹위를 떨친다.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5도까지 떨어지고 전국 곳곳에 눈이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새해 첫날(1일) 전국이 중국 상하이 부근에 자리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충청도와 전라도는 서해상에서 남동진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고 31일 예보했다.


강추위는 이날 아침까지 이어지다가 낮에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오르겠다. 그러나 평년보다 기온이 2~5도 낮아 한파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평년 기온은 아침 기온 -12~0도, 낮 기온 1~9도다.

추위는 다음 달 10일 이후까지 장기간 지속할 것으로 예측됐다.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15~-1도, 낮 최고기온은 –2~6도로 예상된다. 일부 지역은 영하 16도까지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

지역별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Δ서울 -12도 Δ춘천 -16도 Δ강릉 -9도 Δ대전 -11도 Δ대구 -10도 Δ부산 -7도 Δ전주 -9도 Δ광주 -7도 Δ제주 1도다.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3도 Δ춘천 -3도 Δ강릉 1도 Δ대전 -1도 Δ대구 1도 Δ부산 4도 Δ전주 0도 Δ광주 1도 Δ제주 5도다.

충청도·전라도·제주도에는 오전 6시까지 해기차로 생긴 구름대의 영향으로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해기차란 대기하층 기온과 해수면 수온의 차이를 뜻한다.


예상 적설량은 전라 서해안와 제주도 산지 3~8㎝다. 충청도·제주도(산지 제외), 전라 내륙, 울릉도·독도는 1~5㎝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을 기록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 0.5~2.0m, 동해 앞바다 0.2~2.5m로 예상된다. 서해 먼바다 파고는 최고 3.0m, 남해 먼바다 파고는 최고 4.0m, 동해 먼바다 파고는 최고 5.0m 일겠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