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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함께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독일 바이오엔테크의 우구르 사힌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늦은 여름까지는 현재처럼 초저온에 보관·유통하지 않아도 되는 코로나19 백신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사힌 CEO는 독일 슈피겔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은 영하 70도에 보관해야 하는데 이를 개선하고 있다면서 좀 더 높은 온도에서 보관가능한 차세대 백신이 늦은 여름께 준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화이자 백신은 바이러스 단백질(항체)을 만들 수 있는 유전물질(mRNA)을 인체에 주입하는 핵산 백신이다. 가격 자체도 비싼 데다가 영하 70도에서 보관하고 해동 후 5일 이내에 접종하지 않으면 폐기해야 하는 것이 단점이었다.
사힌 CEO는 또 바이러스의 돌연변이에 맞게 6주 내로 기존의 백신을 수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도 말했다. 그는 "우리는 우리가 개발한 백신이 영국 변이 바이러스를 중화시킬 수 있는지 시험하고 있으며 곧 더 많은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변이 바이러스가 강력해 기존의 백신이 듣지 않을 경우 어떻게 대처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6주 내에 필요한 만큼 백신을 수정하는 것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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