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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이 최고감사책임자(CIAO)를 이길수 전 금융감독원 특수보험팀장으로 전격 교체했다. 분사를 앞둔 현대해상이 차별화된 감사 업무로 마케팅 채널 경쟁력을 높이고 내부 공정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2021 임원승진 인사 및 조직개편’을 통해 내부 감사를 책임지는 감사부서를 확대 개편했다. 감사부서 총괄은 금융감독원 손해보험서비스국에서 특수보험팀장과 보험조사실팀장 등을 감사업무에 능통한 것으로 알려진 이길수 상무가 선임됐다.??
현대해상은 올해 4월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출범을 앞두고 있다. 자회사 형태의 GA는 설계사 전체가 자회사 GA로 이동하는 제판분리(제조와판매분리)형태가 아닌 영업경쟁력 강화 차원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자회사형 GA의 독립성과 투명성을 위해 감사 조직을 강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자회사형 GA의 출범을 위해 채널전략추진TF 담당 임원을 공식적으로 선임한 것도 이번 인사에서 눈에 띈다. 채널전략TF 담당 임원엔 마케팅기획부장과 강남AM장 등을 거친 김재용 상무가 승진, 선임됐다.
또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에는 IT기획부장과 정보보호부장 등을 거친 이성훈 상무를 승진, 선임했다. 현대해상은 중국 내 사업 확대를 위해 지난 4월 중국의 대표 IT기업 레전드홀딩스와 차량공유업계 1위 기업 디디추싱과 손잡고 합자법인을 출범한 바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신사업 강화에 초점을 맞춘 것이 곳곳에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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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준 기자
시대 미래산업부 전민준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