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 달만에 100명대로…동부구치소 포함하면 300명대(종합2보)
'주말 효과' 영향…전년도 12월 1일 193명 이후 처음
양천구 요양시설 15명, 송파구 장애인 거주시설 6명 추가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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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현만 기자 = 연휴 마지막 날인 3일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97명 늘어났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2일) 대비 197명 늘어난 1만9809명이다. 이날 새로 확진 판정을 받은 동부구치소 수용자 121명은 포함되지 않은 수치다.
사망자는 3명이 늘어난 189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187번 사망자는 서대문구 거주자로 지난달 8일에 확진돼 지난 1일 사망했다. 서울 188번 사망자는 강남구 거주자로 지난달 11일에 양성 판정을 받고 30일 숨을 거뒀다. 서울 189번 사망자는 서초구 거주자로 지난달 29일에 확진됐으며 이틀 후인 31일에 사망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17일 연속 300명 이상을 기록했지만 지난 1일 200명대 신규 확진자가 나온 데 이어 전날에는 100명대 확진자가 나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1일 193명 이후로 32일만에 100명대로 내려앉았다.
신규 확진자가 급감한 데는 검사량이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2일까지 평균 검사량은 3만8511명이었으나 지난 1일에는 1만5651명, 2일에는 2만5355명으로 대폭 감소했다.
신규 확진자의 주요 감염 경로를 살펴보면, 양천구 소재 요양시설ll 관련이 서울에서 15명이 늘어나 총 32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15명 중 13명은 입소자이며 2명은 종사자로 나타났다.
지난달 29일 양천구 소재 요양시설 종사자가 최초로 확진 판정을 받고 시설 이용자 및 동료 등 31명이 추가 확진됐다. 최초 확진자를 제외한 검사자 총 64명 중 확진자를 제외한 33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긴급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접촉자 자가격리 및 검사 안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송파구 소재 장애인 거주시설과 관련해서는 6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총 7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신규 확진자 6명 중 거주자가 5명, 종사자가 1명으로 파악됐다.
해당 시설 종사자가 전년도 12월 25일 최초로 확진 판정을 받고 동료, 거주인, 가족 등 70명에게 전파된 사례다. 검사자 316명 중 확진자를 제외하고 244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2명은 아직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시는 해당 시설을 일시 폐쇄하고 역시 접촉자 자가격리 및 검사 안내를 실시했다.
이 밖에도 구로구 요양병원 관련 5명(누적 205명), 양천구 요양시설Ⅰ관련 2명(누적 40명), 동대문구 소재 어르신시설 관련 2명(누적 38명), 기타 집단감염 4명(누적 6710명), 해외유입 2명(누적 656명), 기타 확진자 접촉 90명(누적 5835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21명(누적 876명), 감염경로 조사중 50명(누적 4400명)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전날 서울동부구치소 수용자 1122명을 대상으로 5차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날 오전 8시 기준으로 12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날 서울 신규 확진자는 다시 300명대를 넘어설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지난달 18일과 23일, 28일, 31일에 걸쳐 네 차례 진행된 수용자 및 직원 대상 전수검사에서도 매번 세 자릿수의 확진자가 발생한 바 있다. 이로써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는 누적 1033명을 기록했다. 확진자 대부분은 서울시 확진자로 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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