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에서 방역관계자가 이동하고 있다./사진=뉴스1 김명섭 기자
서울동부구치소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감감염 확진자 수가 1000명을 넘어섰다.

3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동부구치소에 대한 5차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날 오전 8시 기준 121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동부구치소의 누적 확진자는 총 1079명에 이른다.


동부구치소는 전날 확진자를 제외한 수용자 1128명에 대해 5차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현재 7명은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다.

동부구치소를 포함한 전국 교정시설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108명이다. 기관별로 확진된 수용자는 총 987명으로 동부구치소 608명, 경북북부2교도소 342명, 광주교도소 19명, 서울남부교도소 13명, 서울구치소 1명, 강원북부교도소 4명이다.


강원북부교도소 직원 및 수용자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 전날 수용자 4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들은 모두 수용률 감소를 위해 동부구치소에서 이감된 수용자들이다.

추미애 법무부장관은 동부구치소의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와 관련해 사과하고 있다.


추 장관은 지난 1일 자신의 SNS에 "법무부장관으로서 임기 마지막까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고 했다.

지난 2일에도 추 장관은 "동부구치소의 코로나19 확산에 대해 다시 한번 국민께 송구함을 말씀드린다"며 "촘촘한 대응과 빠른 후속 조치로 추가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