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가 중국 제약사 시노백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공급을 시작한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박재우 기자 = 인도네시아가 3일 중국 제약사 시노백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34개 주 전역에 공급을 시작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보건부에 따르면 이날 시노백 백신을 배포를 시작하면서 임상시험을 병행한다. 인구가 많은 주는 주 규제당국이 직접 백신을 승인하고, 긴급사용 허가를 내주는 대로 의료 종사자들에게 우선 접종을 시작한다.


인도네시아는 코로나19를 억제하기 위한 백신 접종 과정을 약 15개월로 추산하고 있다. 2억7000만명의 인구가 여러 섬에 흩어져사는 국토 특성상 현실적으로 전국적인 백신 접종은 오래 걸릴 것이라고 보고 있다.

앞서, 인도네시아는 중국 시노백 백신 1억2500만회분, 노바백스 5000만회분,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 5400만회분 등 총 백신 3억2900만회분을 차례로 확보했다. 이 물량도 역부족이여서 인도네시아는 자체적으로 '메라뿌띠'(Merah Putih)란 이름의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이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이날 기준 누적 75만 8000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사망자는 2만255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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