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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대전지역의 한 언론사는 사법 고시생 폭행사건을 보도하면서 박 후보자에게 보낸 것으로 보이는 문자메시지를 공개했었다. 문자메시지를 보낸 날은 2016년 11월 24일로, 사건발생 다음날이었다.
이 문자는 "안녕하세요 의원님"으로 시작했다. 이어 "어제 의원님께서 저희 고시생들의 가방을 채가고 고시생들의 얼굴과 주민등록증을 사진으로 찍고 저희들에게 욕설과 고함을 하신 부분에 대해 저희들은 적잖이 실망했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읍소를 드리려고 무릎꿇고 앉아 있던 상황"이라면서 "저희도 30대 중후반이고 의원님에게 그런 험한 반말을 들을 나이는 아니다. 국회의원이 국민에게 그래도 되는지 의문"이라면서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했다.
또 "의원님과 보좌진에 의한 잘못된 부분에 대하여 진심어린 사과를 하고, 피해학생에 대하여 치료비를 부담하는 것이 도리가 아니겠느냐"며 "현재 피해자가 엄살 내지 감정의 거짓이 없음은 의원님도 현장 분위기로 알 수 있지 않았겠느냐. 당시의 CC(폐쇄회로)TV를 보아도 그렇다"고 주장했다.
이종배 대표는 머니S와의 전화통화에서 "당시 멱살을 잡혔었다. 고소를 하려고 했으나 법안심사 날이기 때문에 마음이 급했다"며 "사실관계 입증을 위해 근처의 CCTV를 확인했지만 사건이 일어난 시간 동안의 녹화기록만 확인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그는 "'폭행당할 뻔했다’는 말 자체가 허위사실"이라며 "폭행사건과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고발을 검토 중에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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