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왼쪽)이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4강전 브렌트포드와의 경기에서 상대 수비를 피해 드리블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이 침투 후 득점의 정석을 보여주는 듯한 움직임으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토트넘은 6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4강전 브렌트포드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왼쪽 측면공격수로 선발출전한 손흥민은 경기 내내 활발한 공격을 펼쳤다.

분석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무려 3번의 슈팅을 때려 이 중 2번을 유효슈팅으로 연결하는 집중력을 뽐냈다. 또 3번의 키패스를 동료들에게 연결하고 87%의 패스성공률을 뽐내는 등 공격 연결고리 역할도 충실히 수행했다.


손흥민의 가치를 빛낸 건 무엇보다 결정력이었다. 손흥민은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25분 공격 상황에서 탕귀 은돔벨레의 침투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1대1 기회를 만들었다. 빠른 속도로 수비를 따돌린 손흥민은 골문 상단 구석을 정확히 찌르는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브렌트포드의 추격 의지를 상실시키는, 절묘한 시간대에 나온 득점이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의 득점에 대해 "손흥민은 헨릭 달스가드(브렌트포드 수비수)가 막기에는 너무 빨랐다"고 극찬했다.


손흥민의 득점을 통해 승리를 거머쥔 토트넘은 오는 7일 열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대결 승자와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결승전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