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라이프치히가 이번 겨울이적시장에서 주축 미드필더 마르셀 자비처의 판매를 고려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사진=로이터
잉글랜드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RB라이프치히 미드필더 마르셀 자비처가 오는 여름이적시장에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풀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7일(한국시간) 영국 '더 선'은 스포츠 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을 인용해 라이프치히가 주축 미드필더인 자비처를 이번 겨울이적시장에 내놓을 수 있다고 전했다.


오스트리아 국적의 자비처는 지난 2015년부터 라이프치히에서 뛰어왔다. 2선 전 지역에서 뛸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바탕으로 일찌감치 구단의 핵심 미드필더 위치에 올라섰다. 이번 시즌에도 분데스리가 10경기에 출전해 3골 1도움으로 무난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라이프치히가 이런 자비처를 판매하려고 들 수 있다는 전망은 그의 계약기간 때문에 제기됐다.


자비처와 라이프치히의 계약은 오는 6월이면 단 1년밖에 남지 않는다. 유럽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는 자비처인 만큼 라이프치히와 계약을 연장하지 않을 것이란 예상이 우세하다.

이 경우 라이프치히는 2022년 여름 전에 자비처를 팔지 않을 경우 한푼도 챙기지 못하고 주축 미드필더를 떠나보내는 상황을 맞이한다. 현지에서는 오는 여름이적시장이면 자비처의 몸값이 3000만파운드(약 440억원) 이하까지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더 선은 이와 관련해 "라이프치히가 이번달 자비처를 파는 데 주저하겠지만 잉글랜드 구단들도 여름까지 기다리면 할인된 가격에 자비처를 노릴 수 있게 된다"며 라이프치히가 결단을 내릴 시점이 다가왔다고 지적했다. 현재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와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이 자비처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