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의회에 난입한 시위대를 향해 "귀가하라"고 촉구하는 영상을 오리건주 세일럼의 주민이 보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통령직 인수인계가 완료될 때까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사용하지 못하게 됐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은 최소한 다음 2주 동안 트럼프 대통령의 계정에 대한 사용금지를 연장할 것이라고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밝혔다.


저커버그 CEO는 "우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남은 임기 동안 우리 회사의 서비스를 계속 사용할 수 있도록 놔두는 것이 너무 위험하다고 생각한다"고 적었다.

전날 페이스북은 워싱턴DC 국회의사당에 난입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자들에게 "집으로 가라"고 촉구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동영상을 삭제했다.


가이 로젠 페이스북 부사장은 이 영상이 "현재의 폭력을 줄이기보다 오히려 부추긴다고 판단해 삭제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동영상에서 국회의사당 난입자들에게 귀가를 촉구하면서도 은근히 그들의 행동을 지지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겼고 대통령선거가 사기라는 주장도 되풀이했다.


페이스북, 트위터, 스냅쳇 등 주요 소셜미디어(SNS)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워싱턴DC 국회의사당에 난입한 직후 트럼프 대통령의 계정을 일시 정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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