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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손흥민이 슈퍼스타급 대우가 약속될 경우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고려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풋볼365', '팀토크' 등 여타 영국 매체들도 손흥민이 레알 구단의 향후 계획에 포함돼 있다며 이적 가능성을 높게 전망했다.
손흥민의 레알 이적 가능성은 지난해 연말을 기점으로 꾸준히 제기됐다. 34세의 카림 벤제마(리그 8골)를 제외하면 뚜렷한 득점원이 없는 레알이다. 이번 시즌 탁월한 결정력을 뽐낸 손흥민이라면 충분히 구미가 당길 수 있는 대목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붙잡아두려는 의지가 강하다. 지난해 말부터 줄곧 손흥민과의 재계약 협상이 이어지고 있다. 2023년까지인 현재 계약기간을 2025년에서 최대 2026년까지 늘리는 게 토트넘의 목표다. 성사될 경우 주급 역시 20만파운드(약 3억원)로 크게 뛸 것으로 예상된다.
문제는 코로나19에 따른 재정 상황이다. 토트넘을 비롯한 유럽 각국의 구단들은 코로나19 확산 장기화에 따라 심각한 재정적 손실을 입었다. 토트넘 역시 10억파운드(약 1조5000억원)를 들여 홈구장을 신축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코로나19까지 겹치며 재정난에 허덕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시 금액에 따라 선수 판매를 고려할 상황이 펼쳐질 수 있다.
이 경우 레알이 제시할 금액이 관건이 된다. 현지에서는 레알이 손흥민의 이적료로 1억유로(약 1340억원) 안팎을 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흘러나온다. 토트넘을 이끄는 다니엘 레비 회장 특유의 협상력과 아직 2년 반이 남은 손흥민의 계약기간을 고려한다면 이적료는 더 올라갈 가능성도 농후하다. 토트넘은 이미 지난 2013년 가레스 베일을 레알에 보내며 1억100만유로(약 1354억원)의 이적료를 남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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