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이 오는 11일(한국시간) 예정된 마린 FC와의 FA컵 경기에는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로이터
연말연초를 바쁘게 달려온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FA컵 첫경기에서는 숨을 고를 전망이다.

토트넘은 오는 11일(한국시간) 영국 크로스비의 로제트 파크에서 마린 FC를 상대로 2020-2021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64강)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의 이번 시즌 첫 FA컵이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8일 이 경기에 앞서 토트넘의 예상 선발라인업을 점쳤다. 선정에는 매체 소속 토트넘 전담기자 2명이 나섰다.

상대인 마린이 8부리그 구단인 만큼 두 기자는 이날 토트넘이 주축 선수들을 대거 쉬게 해 줄 것으로 내다봤다. 손흥민 역시 이날 경기에서는 휴식을 취할 것으로 예상됐다.


알라스디어 골드 기자는 조제 모리뉴 감독이 카를로스 비니시우스, 스티브 베르흐베인, 델레 알리, 유망주 잭 클라크로 공격진을 꾸릴 것이라 전망했다. 또 다른 기자인 롭 게스트는 베르흐베인 대신 루카스 모우라가 선발 라인업에 포함될 것이라고 점쳤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토트넘이 치른 프리미어리그 전경기에 출전한 상태다. 유로파리그 조별예선에서도 총 6경기 중 5경기에 출전했고 최근 치른 잉글랜드 리그컵 8강전과 4강전에도 이름을 올렸다. 연말 빡빡한 일정을 소화한 만큼 이날 경기에는 특별한 경우가 벌어지지 않는 한 얼굴을 내비치지 않을 것으로 현지에서도 내다봤다.


토트넘은 FA컵에서 통산 8번 우승하는 등 나름의 저력을 보여왔다. 가장 최근의 우승은 지난 1990-1991시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