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은 지난 5일 개막한 노동당 제8차 대회 4일 차 일정을 소화했다. 9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이뤄진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당 중앙위원회 제7기 사업총화 보고 내용을 공개했다. 김 위원장은 보고에서 대남, 대미 메시지를 표출하며 앞으로 추진할 대외 전략의 구상을 공개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email protected]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국민의당은 9일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이 완전히 실패했다며, 대북 정책의 폐기, 외교라인에 대한 대대적인 인적 쇄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홍경희 국민의당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8차 대회에서 우리나라를 향해 남북 합의를 이행하는 만큼 상대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현 정부의 대북 정책은 결과만 놓고 봤을 때 '완전한 실패'"라며 "김 위원장이 천명한 메시지는 북한과의 관계 개선 노력이 얼마나 부질없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홍 수석부대변인은 "우리도 김 위원장의 발언대로 '받은 만큼 주는' 호혜주의 원칙을 천명하고 시효가 지난 대북 정책을 즉각 폐기하기 바란다"며 "지속적인 호의에도 매번 뺨을 맞는다면 호의가 아닌 호구로 보고 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정부는 고집을 버리고 현실을 받아들이기 바란다"며 "지난 4년간 대북 정책 실패에도 불구,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무능한 외교라인에 대한 인적 쇄신을 단행해야 한다. 변화를 위해서는 사람이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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