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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K리그 역대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 꼽히는 데얀(40)이 한국 무대를 떠나 홍콩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홍콩의 킷치는 9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K리그에서 수년간 뛰었던 공격수 데얀을 영입했다. 데얀은 자가격리를 거친 뒤 이달 말부터 팀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데얀도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정식으로 킷치 소속의 선수가 됐다"며 "킷치에서 보낼 2021년이 기대된다"고 자신의 이적을 알렸다.
몬테네그로 출신 데얀은 지난 2007년 인천유나이티드에 입단, K리그 무대를 밟았다. 이듬해 FC서울로 이적, 2013년까지 활약했다. 이때 데얀은 K리그 최초로 3년 연속(2011~2013년) 득점왕을 차지했고, 2012년에는 K리그 MVP를 수상했다.
2014년 중국으로 떠나 장쑤 쑤닝, 베이징 궈안을 거친 데얀은 2016년 서울로 복귀했다. 2년 뒤 수원삼성으로 이적해 2년을 뛰었고, 지난해는 대구FC에서 9골 3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대구와 계약이 만료된 데얀은 새로운 팀을 찾았고, 홍콩의 킷치로 이적을 결심했다.
데얀은 지금까지 K리그에서 총 380경기에 출전, 198골 48도움을 기록했다. 데얀의 198골은 지난 시즌 은퇴를 선언한 이동국에 이어 K리그에서 두 번째로 많은 득점이다. 외국인 선수 가운데서는 가장 많은 골이다. 또한 데얀은 외국인 선수 최다 출전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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