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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소속 팻 투미(펜실베이니아) 상원의원은 10일(현지시간) NBC '밋 더 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나라를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대통령이 가능한 빨리 사임한 후 떠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대선 후 트럼프 대통령이 보인 행보는 "미친 행동(madness)"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전국에서 수천명의 미국인을 선동해 국회의사당에 오게 했다"고 비난했다.
투미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다른 종류의 광기에 빠져들었다며 이는 재임 기간동안 흔히 했던 모욕적인 트윗과는 결이 다르다고 지적했다.
앞서 그는 지난 9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도 "나는 (트럼프) 대통령이 탄핵의 대상이 될 수 있는 선동 행위를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
다만 투미 상원의원은 하원의 탄핵 소추안 발의로 트럼프 탄핵 재판이 상원에서 열릴 경우 이에 찬성할지 답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그는 "트럼프의 행위는 그가 대통령으로서 업무를 계속 수행하기에 부적절하게 만들었다"면서도 "대통령 임기가 10일 정도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탄핵안이 의회를 통과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리사 머코우스키(공화·알래스카) 상원의원도 지난 8일 앵커리지 데일리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트럼프가 사퇴하길 원한다. 그는 충분히 피해를 입혔다"고 지적했다.
벤 새스 상원의원(공화·네브래스카)은 "트럼프 대통령은 헌법을 보호하고 수호할 것이라고 미국 국민에게 맹세했다. 그는 이에 반하는 행동을 했다"며 "하원이 탄핵 절차를 시작한다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도 트럼프 대통령 탄핵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서고 있다. 민주당 하원의원들이 공동으로 작성한 트럼프 대통령 탄핵안은 현재 200여 명이 넘은 의원들이 서명했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사임하지 않을 경우 탄핵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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