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혜진 국민의당 대변인이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사 중 전국민 무료접종 계획에 대해 "얄팍한 표 계산을 위한 대책이 아니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은 지난해 5월19일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 중인 안 대변인. /사진=뉴스1 DB
국민의당이 11일 전국민에게 백신을 무료로 접종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이 담긴 문재인 대통령 신년사에 대해 선거용 대책이 아니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혜진 국민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번 무료접종 계획은 얄팍한 표 계산을 위한 대책이 아니길 바라며 앞으로도 야당의 합리적 제안이나 대책은 수용하는 대통령과 정부가 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안 대변인은 "이번 서울시장 공약 이전에도 안철수 대표는 전국민 무료 백신 접종을 주장했다. 국가적 재난이니만큼 접종은 국가가 책임지고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꾸준히 정부에 요청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집권 여당의 아집에서 벗어나 야당의 국민을 위한 의미 있는 제안은 받아들이는 것이 국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협치 정부이며 민주주의에 한발 다가서는 길"이라며 문 대통령의 무료 백신 접종 계획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했다.


안 대변인은 "지금이라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무료접종의 결단을 내려준 정부의 발표를 환영한다"며 "국민의당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해서라면 앞으로도 정부를 향한 조언과 제정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