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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시장은 이날 오전 김해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열어 “당분간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는 인근 타 지역 방문을 최대한 자제하고 부득이 방문 시는 동선을 최소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고위험군인 어르신과 지병이 있는 분들은 물론 조금이라도 감염이 의심되면 주저 말고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달라”며 “백신과 치료제 상용화 전까지 마스크 쓰기와 거리두기는 나를 지켜줄 가장 강력한 백신이므로 언제 어디서나 마스크를 착용하고 가능한 모임과 약속을 줄여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남은 일주일 우리시도 전 행정력을 동원해 코로나19에 대응하겠다”며 “종합점검추진단의 다중이용시설 방역수칙 이행여부 지도점검뿐 아니라 전 실국소와 읍면동이 함께 편의점, 인력사무소, 택배집하장 등 12개 분야 방역사각지대를 발굴해 집중 점검한다”고 강조했다.
또 “전국적으로 발생율이 높은 요양병원, 요양원 등 고위험시설 종사자와 입소자에 대한 전수검사를 주1회 실시하며 시설별 1대1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관리하겠다”며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BTJ열방센터의 우리시 방문자 29명 중 미검사자 5명은 방문검사로 조속히 검사토록 하고 연락이 안되는 2명은 수사의뢰로 신속한 소재 파악 후 검사를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2월부터 전국적으로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시작되면서 지금까지 김해시에서 발생한 확진자 185명 중 64.3%인 119명이 최근 두 달 사이 집중됐다.
김해시 전체 감염자 확진경로를 보면 타 지역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확진이 130명(70%)으로 가장 많고 해외유입이 36명(19.5%), 감염경로 조사 중이 19명(10.5%)이다. 특히 주요 감염사례를 보면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44명, 부산보험사무실 관련 17명, 부부골프모임 9명 등 집단감염으로 인한 확진자가 70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38%로 나타났다. 최초 확진 후 n차 감염으로 발생한 확진자는 68명(36%)으로 이 중 가족 간 감염이 36(53%)로 가장 많고 지인, 직장 등 일상 속 전파로 확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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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김동기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영남지사 김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