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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미국 정부가 쿠바를 테러지원국에 추가할 것으로 보인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이 문제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미 국무부가 쿠바를 테러지원국에 추가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이르면 이날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제재는 쿠바에 대한 압박을 완화해 관계 개선에 힘쓰려는 조 바이든 차기 행정부의 행보를 방해하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의도로 풀이된다.
테러지원국은 미 국무부가 국제적 테러 행위에 직접 가담했거나 이를 지원하고 방조한 혐의가 있다고 간주한 나라를 대상으로 지정한다. 테러지원국으로 지정된 나라는 무기수출 금지, 대외원조금지, 무역 제재 등 각종 규제를 받는다.
2020년 말 기준 미국의 테러지원국 명단에는 북한, 이란, 시리아 등 3개 국가가 올라 있다. 쿠바가 테러지원국으로 지정되면 4개국으로 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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