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장중 3200선을 돌파하는 등 '코스피 삼천시대'가 활짝 열렸다. 이런 일을 가능하게 했던 '주식 열풍'은 새해 서점가에도 영향을 미쳤다.


영풍문고는 최근 열흘 간(1월1일~1월 10일) 재테크〮주식 투자 관련서 판매율 분석 결과, 전년 대비 35% 가까이 판매율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영풍문고 이명순 경제 MD는 "전례 없던 주식 열풍으로 재테크 투자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거나 기존 투자자가 아닌 신규 주식 투자자 유입이 대폭 증가하면서 주식 투자 입문서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문학 분야가 강세를 보였던 지난해 연초와 달리 올해는 '동학개미운동' 및 주식 시장 이슈로 인해 경제 분야가 상위권에 다수 진입하여 눈길을 끈다"고 전했다.


2021년 새해, 독자들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경제서는 어떤 책일까. 영풍문고에서 연초 가장 주목 받은 경제서 3종을 소개한다.

■ 주식 투자 입문서 '주식투자 무작정 따라하기(2020)' (윤재수, 길벗)

1월 첫째주 종합베스트 3위에 오른 책으로 2005년 첫 출간 이후 5차 개정판으로 출간되어 다시 주목 받고 있다. 투자의 기본 원칙은 물론 업데이트된 분석 자료와 기업 데이터까지 상세히 담겨 있다. ■ 전국민 부자 만들기 프로젝트 '존리의 금융문맹 탈출' (존리, 베가북스)'동학개미 선봉장'으로 불리는 존리의 저서. 기초 투자 철학 확립을 위한 메시지와 '돈 공부'가 왜 필요한지 등을 설명하며 재테크 열풍에도 아직 금융을 어려워하는 사람들에게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 최악의 상황에서 살아남는 최후의 전략 '위기의 시대, 돈의 미래' (짐 로저스, 리더스북)경이적인 수익률과 경제 위기를 예견하며 전설의 투자자로 불리는 짐 로저스의 신간이다. 책은 경기 침체 징조를 벗어나려는 생존 전략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기회의 투자 솔루션을 제시하는 데 향해 있다. 짐 로저스는 1월7일, tvN 교양 프로그램 '월간 커넥트'에 출연하여 동학개미에 대해 경고하는 등 독자들과의 랜선 만남을 통해 화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