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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정헌법25조로 자신이 쫓겨날 가능성이 제로(0)라고 말했다.
12일 AFP통신에 따르면 국경장벽을 둘러보기 위해 텍사스 알라모를 방문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수정헌법 25조는 내게 제로 리스크(zero risk·전혀 위험이 없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수정헌법 25조는 부통령과 내각 과반이 "대통령이 직무상 권한과 의무를 수행할 수 없다"는 서면통보를 의회 지도부에 제출하면 곧바로 부통령이 권한을 이양받도록 규정한 조항이다. 민주당은 마이크 펜스 부통령에게 이를 발동하라고 압박하고 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추가 설명 없이 이 조항이 "되돌아와 조 바이든과 바이든 정부를 괴롭힐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표현 그대로, 소원을 빌 때는 조심하라"고 덧붙였다.
'소원을 빌 때 조심하라'는 말은 원하는 게 이뤄지더라도 그 결과가 도리어 나쁠 수 있으니 조심하라는 뜻으로 '말이 씨가 된다'와 유사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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