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24명 발생했다. /사진=뉴스1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2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562명)보다 38명 감소한 규모로 사흘째 500명대를 기록했다.

총 검사 건수는 8만7625건(의심신고 5만3047건‧임시선별검사 3만4578건)으로 전날 9만1583건보다 3958건 감소했다. 이날 확진자 524명 중 50명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발견됐다.


신규확진자 524명 중 지역발생 사례는 496명, 해외유입은 28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317명(경기 162명, 서울 131명, 인천 24명)으로 전체 63.9% 비중을 차지했다.

신규 확진자 524명(해외 28명)의 신고지역은 ▲서울 134명(해외 3명) ▲부산 40명 ▲대구 11명 ▲인천 25명(해외 1명) ▲광주 31명(해외 1명) ▲대전 3명 ▲울산 10명(해외 1명) ▲세종 2명 ▲경기 171명(해외 9명) ▲강원 11명 ▲충북 18명 ▲충남 12명 ▲전북 3명 ▲전남 6명 ▲경북 18명(해외 2명) ▲경남 16명 ▲제주 2명 ▲검역과정 11명 등이다.


국내 신규 확진자 추이는 0시 기준 지난 1월1일부터 14일까지 2주 동안 '1027→820→657→1020→714→838→869→674→641→664→451→537→562→524명'으로 나타났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같은 기간 '1002→784→641→986→672→807→832→632→596→630→419→508→536→496명'이다.

1주간 일평균 확진자 545.3명... 완연한 진정세

1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총 검사 건수는 8만7625건이다. /인포그래픽=질병관리청

1주간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545.3명으로 전날(593.3명)보다 48명 줄었다. 지난해 12월26일 1016.9명으로 최다를 기록한 이후 감소 추세에 진입했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317명(서울 131, 경기 162, 인천 24)으로 전날(357명)보다 40명 감소했다. 1주간의 수도권 지역발생 일평균은 369.9명으로 전날 413.4명에서 43.5명 감소해 12월7일 397.7명 이후 38일만에 300명대를 기록했다.


서울에서는 13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중 3명은 해외입국 사례다. 서울의 신규 확진자는 7일째 200명 미만을 기록했다. 서울의 신규 확진자는 대부분 지역 확진자와 산발적인 접촉을 통해 감염됐다. ▲성동구 소재 거주시설·요양시설 ▲양천구 소재 요양시설Ⅱ ▲서대문구 소재 종교시설 등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도에선 전날(201명)보다 30명 감소한 17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9명은 해외에서 감염됐다. 경기도의 신규 확진 사례는 ▲경기 안양시 대학병원 관련 5명 ▲경기 양주시 육류가공업체 5명 ▲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 2명 ▲용인 수지구 종교시설 2명 ▲충북 괴산군 병원 2명 등이다.


인천에서는 전날(22명)보다 3명 증가한 25명이 양성반응을 보였다. 이들 중 1명은 해외에서 입국했다. 대부분 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이 이뤄졌다. 기존 집단감염에서는 ▲남동구 종교시설 ▲계양구 요양원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부산에서는 40명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최근 확진자 발생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했던 수영구 소재 한 교회에서는 9명의 확진자가 추가됐고 진주 국제기도원에서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울산은 해외유입 1명을 포함해 10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발생 확진자 중 4명은 인터콥 관련 확진자로 가족 간 전파를 통해 감염이 이뤄졌다.

경남에서는 1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함양에서는 진주 국제기도원 관련 확진자가 2명 추가됐다. 창원 교회발 확진자도 3명 증가했다. 방역당국은 창원 교회 관련 359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진행 중이다.

경북에서는 1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중 해외유입 확진자는 2명이다. 지역별로는 경산 8명, 포항 4명, 경주·구미·상주 각 2명씩 발생했다. 경산에서는 대구 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경산 792번의 밀접접촉자 7명이 무더기로 확진됐다.

대구의 신규확진자는 11명이다. 기존 집단감염에서는 동구 광진중앙교회에서 확진자 2명이 늘었다. 나머지 6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을 통해 감염됐고 3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충남에서는 12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발생 지역은 천안, 아산, 논산 등이다. 논산의 경우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중학생이 확진돼 해당 학교 학생 160명과 교직원 20명이 추가 검사를 받았다.

충북에서는 1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 남성의 초·중·고등학생 자녀 3명(충북 1431~1433번)이 한꺼번에 양성판정을 받았다.

세종의 신규확진자는 2명(세종 160~161번)이다. 이들은 모두 가족으로 한살도 안 된 영아와 50대 확진자다.

전남 확진자는 6명(전남 613~618번)이다. 이 중 5명이 가족간 전파 사례다. 전남 613번은 선행 확진자인 609번의 조카이며 다른 가족에게도 코로나19를 전파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북에서는 확진자 3명(전북 959~961번)이 발생했다. 지역별로 순창 1명, 남원 1명, 군산 1명이다. 순창 확진자는 순창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이고 군산 확진자는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광주에서는 31명(광주 1376~1406번)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졌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효정요양병원에서 13명의 추가 감염자가 발견됐다. 이외 해외유입 사례가 1명, 선행 확진자 접촉 4명, 조사 중 1명으로 파악됐다.

강원도에서는 11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지역별로는 동해 5명(동해169~173번), 춘천 3명(춘천186~188번), 원주417번, 철원194번, 양양9번 등 각 1명이다. 철원 194번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고 춘천 2명(춘천 187~188번)은 서울 송파구 확진자의 직장 동료다.

제주에서는 2명(제주 491~492번)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491~492번 확진자는 지난 12일 확진된 490번의 가족이며 이들은 490번 확진 직후 접촉자로 분류돼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 10명 늘어 1195명… 치명률 1.69%

코로나19 신규 사망자 수가 13일 0시 기준 10명으로 집계됐다. /인포그래픽=질병관리청
이날 0시 기준 해외유입 확진자는 28명으로 확진자 유입국가는 중국 외 아시아 12명, 유럽 1명, 아메리카 8명, 아프리카 7명이다. 국적은 내국인 19명, 외국인 9명이다.

이날 코로나19로 10명이 사망하면서 누적사망자는 1195명으로 늘었다. 전체 치명률은 1.69%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6명 증가한 380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의심 환자는 492만5359명이며 그중 468만4889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됐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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