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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AFP통신에 따르면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 당국은 이날 "의료종사자들의 바이러스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해 검체 채취용 로봇을 도입해 시범 운용 중"이라며 "이를 통해 보다 신속한 검체 채취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검사자는 스캐너에 신분증을 넣어 자신의 신원정보를 입력한 후 로봇 앞에 선 뒤 스피커를 통해 흘러나오는 지시에 따라 검체를 채취하면 된다.
"아~ 해보세요"라고 녹음된 음성 메시지에 맞춰 검사자의 입을 벌리면 면봉을 쥔 로봇 팔이 피검자 앞으로 뻗어져 나와 피검자의 입안에서 검체를 채취한 뒤 시험관에 옮겨 담는다.
의료진은 검체 채취 장소 밖에서 로봇에 부착된 카메라와 모니터를 통해 이 과정을 지켜보며 로봇의 움직임을 조종한다.
매체는 사람들 사이의 교차 감염 위험을 낮추면서 샘플을 빠르게 수집하기 위해 만들어진 검체 채취 로봇은 코로나19 감염을 억제하기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사용됐다고 보도했다.
중국 당국은 지난해 9월 자국 내 코로나19의 종식을 선언했지만 최근 본토 내 감염사례가 잇따르면서 방역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현재 중국의 허베이성 등지에서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봉쇄령이 내려져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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