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15일 탈원전 정책 수립과정을 감사하는 감사원을 향해 "월권적"이라고 비판했다. 사진은 지난 2일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하는 최 대변인. /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이 정부의 탈원전 정책 수립과정에 대한 감사가 월권적이라고 비판했다.

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5일 브리핑에서 "감사원이 정부 에너지 전환 정책에 대한 감사 입장을 밝힌 것인데 월권적 발상에서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고위원회의에서는) 만약 감사원의 감사가 감사원장의 사적인 견해로 인해 좌지우지되면 매우 위험한 수준이라는 인식이 있었다"며 "최재형 감사원장 개인의 에너지 정책관의 발로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강조했다.

지난 14일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도 페이스북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에 이어 최재형 감사원장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며 "정부의 기본정책 방향을 문제 삼고 바로 잡아주겠다는 권력기관장들의 일탈"이라고 지적했다.


감사원은 지난 11일부터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과정의 위법성을 따지기 위한 감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