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로시 하원의장의 노트북을 훔쳐간 것으로 보이는 여성이 노트북을 러시아로 빼돌리려 한다는 제보를 받고 미국 연방수사국(FBI)가 추적 중이다. /사진=로이터
펠로시 하원의장의 노트북을 훔쳐간 것으로 보이는 여성이 노트북을 러시아로 빼돌리려 한다는 제보를 받고 미국 연방수사국(FBI)가 추적 중이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연방수사국(FBI)은 DC 연방 지방법원에 제출한 조서에서 피의자 라일리 준 윌리엄스라는 이름의 여성을 용의자로 보고 있다.

수사관에 따르면 윌리엄스의 전 애인이라고 밝힌 한 제보자는 "윌리엄스가 러시아에 있는 친구에게 컴퓨터 장치를 보내려고 했고 그 친구는 러시아 해외정보기관인 SVR에 이 장치를 팔려고 계획했다"고 진술했다.


이 제보자는 "알 수 없는 이유로 컴퓨터 장치를 러시아로 보내려던 시도가 실패했고 윌리엄스는 여전히 이 장치를 갖고 있거나 파괴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FBI에 따르면 윌리엄스는 모친과 같이 거주하던 펜실베이니아주 해리스버스 인근 주소지에서 나와 전화번호를 비활성화하고 소셜미디어(SNS) 계정도 삭제했다. 윌리엄스는 현재 도피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