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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역'은 기억을 잃어가는 순간에도 사랑만큼은 지키고 싶은 남자 승현과 남은 시간 동안 그를 지켜주고 싶은 여자 지아의 감성 멜로 영화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깊은 눈빛의 김동준과 잔잔한 미소를 머금은 채 눈물이 고인 김재경의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지만 사랑하는 연인 지아만큼은 잊고 싶지 않은 승현(김동준)과 그런 그를 걱정하는 애절한 마음의 지아(김재령)의 이야기는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포스터 속 "마지막에 기억하고 싶은 단 하나"라는 문구는 이들의 상황을 축약해 보여준다. 서로를 마음에 품었던 두 사람이 다시 한번 특별한 사랑을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김동준과 김재경이 보여줄 연기 호흡 또한 주목할만하다. 한층 성숙해진 연기력으로 섬세한 감성을 표현해낼 두 사람의 모습은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간이역'이 전하는 두 사람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가 추운 겨울 관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채워줄 것으로 보인다.
영화 '간이역'은 오는 2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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