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금융위원장/사진=임한별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시중은행 영업점을 방문하고 개편·신설된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의 차질없는 이행을 독려했다. 

은 위원장은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확산에 대응한 '맞춤형 피해지원 대책' 집행상황 점검을 위해 농협은행 동대문지점, 우리은행 남대문지점, 기업은행 공덕동 지점을 방문했다.

12개 시중·지방은행은 지난 18일부터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의 보증료·금리를 인하하고 '집합제한업종 임차 소상공인 특별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은 위원장은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분담하기 위해 금리를 최대한 인하해 운영하기로 한 은행권과 특히 일선 창구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지원 과정에서 은행과 영업점 직원들의 어려움을 빠른 조치와 제도 개선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은행권은 지난달 29일 최고금리를 종전 4.99%에서 3.99%로 1%포인트 내렸다. 국민·신한·우리·하나·농협·기업은행은 여기에 1%포인트를 추기로 인하해 2%대 금리로 운영키로 했다.

은 위원장은 "지난해 10월 은행의 혁신금융업무 등에 대한 면책특례 모범규준이 마련된 만큼 자금의 신속한 공급이 중요한 영세 소상공인에 대해 적극적인 자세로 지원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9개 은행에서 비대면 창구를 운영중이기는 하나,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노령·취약계층은 여전히 영업점 방문을 주로 이용한다"며 "일선 창구에서는 보다 쉽게, 대출 프로그램의 금리·만기 설명 및 버팀목자금 발금 확인서와 같은 필요 서류에 대한 안내를 충실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