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의 3대 지수가 일제히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사진=로이터(뉴스1)
뉴욕 증시의 3대 지수가 일제히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취임 효과와 기업 실적이 더해져서다.

20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57.86포인트(0.83%) 뛴 3만1188.38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52.94포인트(1.39%) 상승한 3851.8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60.07포인트(1.97%) 급등한 1만3457.25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의 46대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하면서 일제히 종가 기준, 장중 기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인베스코의 크리스티나 후퍼 글로벌마켓 최고전략가는 "새로운 장을 넘길 수 있을 것"이라며 "백신 보급과 접종이 완성되는 연말이면 강력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감이 계속해서 증시를 부양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S&P500의 11개 업종 가운데 금융(-0.47%)을 제외한 10개가 올랐다. 통신 3.62%, 재량소비재 2.26%, 기술 2.02%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는 전일에 이어 대형 기술주가 강세를 주도하며 상승했다"면서 "더불어 전일 옐런의 발언으로 법인세 인상 및 규제 지연 가능성이 부각되고 시장의 초점이 실적으로 전환되면서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