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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현지시각) 레이디가가는 워싱턴DC에서 열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해 국가를 불렀다.
이날 레이디가가는 미국 국기를 연상시키는 남색 상의와 빨간색 치마가 돋보이는 의상을 입고 무대에 섰다. 상의에 달린 금색 비둘기 모양의 브로치도 이목을 끌었다.
해당 의상은 미국 텍사스 출신의 디자이너 다니엘 로즈베리가 커스텀 디자인한 '스키아파렐리'(Schiaparelli)의 드레스다. 스키아파렐리는 격동의 시대의 혼란과 희망을 표현하는 브랜드다.
레이디가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브로치 사진을 게재하고 "올리브 가지를 문 비둘기다. 우리 모두 화합하길 바란다"라는 글을 올렸다.
레이디가가가 평화를 상징하는 올리브 가지와 비둘기 브로치로 사용해 극심한 분열과 대립으로 시끄러웠던 미국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레이디가가는 국가를 부르기 앞서 "Sing for the hearts of all people who live on this land"(이 땅의 모든 사람들을 위해 노래합니다)라고 말하며 화합의 의미를 강조했다.
앞서 레이디가가는 바이든 대통령을 적극적으로 지지해왔다. 대선 직전 유세에서 바이든 지지를 호소하기 위해 공연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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