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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현지시각) 미국 ABC뉴스는 한날한시 세상을 떠난 오하이오 주의 딕(89)과 셜리(87) 미크 부부의 사연을 조명했다. 지난해 12월22일 결혼 70주년을 맞았던 부부는 오랜 세월을 함께하며 행복한 가정을 꾸렸다. 부부 슬하에는 5명의 자식과 13명의 손주, 그리고 28명의 증손주가 있었다.
70주년 결혼기념일이 코로나19 감염이라는 비극의 도화선이 됐다. 가족들이 7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찾아온 잠깐 사이에 부부가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이다.
결국 지난 8일 두 사람 모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부부는 다른 층으로 분리돼 각각 치료를 받았지만 증세는 오히려 악화됐다.
부인 셜리가 먼저 눈을 감았다. 이에 간호사가 남편 딕에게 “이제 손을 놓아도 괜찮다. 부인이 기다리고 있다'는 말을 남기자 곧 그 역시 숨을 멈췄다.
딸 하퍼는 "부모님을 동시에 잃은 우리들의 마음은 산산조각이 났지만 부모님은 정말 동화같은 결말을 맺었다"면서 "두 사람이 함께 손을 잡고 천국의 문을 지나 영원으로 함께 걸어가는 축복을 받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딸 하퍼는 "부모님을 동시에 잃은 우리들의 마음은 산산조각이 났지만 부모님은 정말 동화같은 결말을 맺었다"면서 "두 사람이 함께 손을 잡고 천국의 문을 지나 영원으로 함께 걸어가는 축복을 받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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