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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23일 "아동 학대 문제는 사장 수치스럽고 하루빨리 근절해야 할 사회문제로 보고 장기적인 종합대책을 병행해서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오 전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정인이 사건 등 아동 학대 사건이 잇따르고 있는 것에 대해 "한 가정 내 문제로, 천부적인 부모의 도리나 사람됨에 맡기고 법적 처벌 강화에만 집중해 왔기 때문"이라며 이렇게 지적했다.
오 전 시장은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이 있지만, 아이를 양육해야 하는 부모들의 육아 스트레스와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보육 시스템·서비스는 여전히 부족하다"며 "제가 서울시장 때 추진했던 공공보육시설 확충, 24시간 365일 보육 서비스, 영유아 예방접종 무료 실시, 육아 품앗이 프로젝트 등 '아이와 엄마'를 위한 정책을 더 촘촘하게 발전 시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오 전 시장은 "아동 학대뿐 아니라 노인 학대, 가정폭력 등의 문제를 진단하고 대응할 수 있는 종합학대예방센터를 설립해 아이들이 죽음으로 내몰리는 일이 없는 서울시를 만들겠다"며 "서울시장이 돼 소중한 아이들을 부모님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아이, 우리 사회의 희망으로 키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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