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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 신혼부부 10쌍 중 8쌍은 빚을 지고 있으며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통계로 본 호남 신혼부부 현황 및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지역 신혼부부는 3만3878쌍으로 전년대비 5.0% 감소했다.
전남은 3만8275쌍으로 전년대비 4.7% 줄었다. 갈수록 결혼하는 신혼부부가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결혼한 전체 신혼부부 중 연간 평균 소득은 광주가 4969만원, 전남은 4439만원이었다.
특히 지역내 전체 신혼부부 중 금융권 대출 잔액을 보유한 부부는 광주가 87.7%를 차지할 정도로 높았으며, 전남지역도 83.5%에 달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지역내 대출잔액 비율과 비교하면 광주는 3.2%포인트, 전남은 0.3%포인트 각각 늘어난 것이다.
대출잔액은 광주가 1억27만원, 전남이 7833만원이었다.
대출잔액 역시 전년 동기대비 광주가 9500만원, 전남은 6700만원 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광주는 527만원이 늘어 처음으로 억대에 올라섰으며, 전남은 1133만원이나 급증했다.
호남통계청 관계자는 "이번 통계는 지난해 11월 1일 기준 혼인 신고한 지 5년이 경과되지 않은 부부를 대상으로 지역내 주요 통계지표를 재구성해 분석했다"며 "지역 저출산 주요정책 수립 등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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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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