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1.1.25/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이균진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5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의 관계에 대해 "건강한 긴장 관계"라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MBN '뉴스와이드'와의 인터뷰에서 김 위원장과의 갈등설에 대한 입장을 묻자 "어느 조직이든 그냥 좋은 게 좋다 하다 보면 오히려 문제가 정리되지 않는다"며 이렇게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조금 안 맞는 부분이 있다 싶으면 제가 가서 상의를 하는데 그럼 안 맞는 부분이 없다"며 "투톱이 사이가 안 좋으면 삐걱 소리가 밖으로 흘러나오지 않겠나"고 말했다.

김 위원장의 임기는 보궐선거가 열리는 4월7일까지다. 선거 이후의 당 지도체제에 대한 질문도 나왔는데 주 원내대표는 원내대표 선거 규칙을 바꾸는 것에 대해서만 일단 답을 내놨다.


주 원내대표는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선거가 오는 5월8일 전후로 있다"며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이 러닝메이트가 돼 선거에 나가는데 이게 맞지 않아서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러닝메이트제는 정책위의장을 못 구하면 원내대표에 뜻이 있어도 후보 등록을 못 하는 경우가 있고 지역안배 문제도 있다"며 "또 청년정당을 당헌당규에 규정하는 개정을 준비중인데 이 기회에 한 번 미리 정리해보자는 차원에서 관련 의견을 묻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 대해서는 "증인이나 참고인을 제대로 부르지 못하고 진행된 사실상 알맹이 없는 말만 오가는 청문회가 돼버렸다"며 청문보고서 채택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