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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국내 저축은행들이 취급하는 중금리 대출 상품은 지난해 4분기 기준 85개로 전년 동기보다 26.9%(18개) 늘었다. 올 1분기에 공급 예정인 중금리 대출은 94개에 이른다.
중금리 대출 규모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2019년 저축은행중앙회가 취급한 중금리 대출은 5조1517억원으로 전년보다 84% 급증했다.
올 하반기부터 법정최고금리가 24%에서 20%로 4%포인트 인하되면서 저축은행 업계는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중금리 대출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JT저축은행은 지난 18일 모바일 금융서비스 ‘토스’ 전용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인 ‘파라솔S’를 출시했다. 토스에서 JT저축은행 상품을 선택하면 JT저축은행 앱으로 연결돼 지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대출 신청을 할 수 있다. 약 5분 안에 대출 실행이 완료되고 금리는 최저 연 9.9%로 최대한도는 1억원이다.
애큐온저축은행도 토스 앱을 통한 ‘애큐온 중금리T’와 카카오페이 앱을 통한 ‘애큐온중금리KP’를 판매하고 있다. 두 상품은 연 7.9~17.5% 금리가 적용된다.
카카오페이와 제휴를 맺은 저축은행은 SBI, OK, 한국투자, 웰컴 등 16곳에 달한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서민들의 생활자금 수요 등으로 대출이 최근 급증하면서 핀테크 플랫폼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핀테크와 제휴하면 고객 유입 효과가 훨씬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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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슬기 기자
생활에 꼭 필요한 금융지식을 전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