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서울=뉴스1) 박재우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러시아와 체결했던 신전략무기감축협정(뉴스타트) 연장 논의를 시작한 가운데, 로버트 우드 미 군축담당 대사가 "러시아와 관계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뉴스타트'가 연장된다면 더욱 더 의미가 있다"고 발언했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우드 대사는 제네바에서 열린 군축 관련 영상회의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오랫동안 '뉴스타트' 조약이 미국의 안보 이익에 부합한다는 것을 분명히 해왔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현재 미국과 러시아의 관계는 악화하고 있다. 최근 나발니 독살 시도, 미 연방기관 대규모 해킹 피해,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의 살해 사주 의혹 사건이 발생하자 미국은 러시아에 책임을 묻고 있다.
우드 대사는 "뉴스타트 연장은 러시아와의 관계 정립의 시작"이라며 "뉴스타트가 연장이 되더라도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타트'는 2010년 4월 버락 오바마 당시 대통령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당시 러시아 대통령이 체결한 협정으로 다음 달 5일 10년 협정 기한이 만료된다. 전날인 25일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니콜라이 파트루셰프 러시아 연방안보회의 서기가 화상통화로 '뉴스타트' 협정 연장을 논의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