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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은 지난 26일 공식 발표를 통해 총 1352억8000만원을 들여 SK 와이번스 야구단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신세계 측은 이날 SK텔레콤과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한편 한국야구위원회(KBO) 프로야구 신규 회원 가입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신세계그룹의 와이번스 야구단 인수는 이마트가 SK텔레콤이 보유한 구단 지분 100%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그룹은 이에 대해 연고지를 인천으로 유지하고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프론트도 모두 고용 승계해 SK 와이번스가 쌓아온 인천 야구의 유산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다만 정확한 공식 팀명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신세계그룹은 창단 준비를 위한 실무팀을 구성한 뒤 구단 네이밍(작명)과 엠블럼, 캐릭터 등도 조만간 확정하고 오는 3월 내 정식 출범하겠다고 밝혔다.
덕분에 이번 인수를 이끈 정용진 회장의 개인 SNS에는 이날부터 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팬들은 정 회장의 인스타그램 계정 게시물에 "SSG 와이번스 어떠시냐", "제발 이마트 말고 신세계그룹 이름을 (팀명에) 붙여달라", "이마트 와이번스는 아니었으면 좋겠다" 등의 댓글을 달아 의견을 피력했다. 기존의 '와이번스' 대신 다른 팀명을 제안하는 팬들도 눈에 띄었다.
신세계그룹은 앞으로 SKT와 함께 KBO, 인천광역시 등과 협의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최대한 빠르게 구단 출범과 관련된 실무 협의를 마무리하고 오는 4월 개막하는 2021 KBO 정규시즌 개막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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