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HMM
HMM(전 현대상선)이 상승세다. HMM이 국내 기업들의 수출 지원을 위해 미주노선에 이어 유럽과 러시아 노선에 임시 선박을 투입한다고 밝힌 것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오전 9시10분 기준 HMM은 전날 대비 6.03%(850원) 오른 1만4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7일 HMM에 따르면 이번에 투입되는 임시 선박은 5000TEU(1TEU는 6m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 ‘HMM 프레스티지호’다. 프레스티지호는 국내 수출 기업 등의 화물을 싣고 오는 31일 부산을 출발해 네덜란드 로테르담, 독일 함부르크에 오는 3월4일과 7일에 각각 도착할 예정이다.


프레스티지호는 국내 수출기업들의 화물 2600TEU를 포함해 총 4200TEU의 화물을 싣고 유럽으로 출항한다. 주요 품목으로 화학제품, 철강, 기계류, 자동차부품, 가전, 타이어, 건설자재 등이다.

해운업계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난해 상반기에 위축된 해상 물동량이 하반기부터 급증하면서 미주 노선의 선복 부족 현상이 유럽과 아시아 노선까지 확산되고 잇다. HMM은 적기에 대응하기 위해 임시선박 투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한다.